성하의 계절,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는 <나도 작가다!>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진도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전교생이 25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이지만 수업에 대한 집중력과 열의는 여느 도시학교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하였어요.


진도의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성장해서인지 학생들의 톡, 톡 튀는 참신한 상상력과 감수성이 남달랐다고 할까요^^


동시조 쓰기와 시화 그리기, 디카시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시조의 형식과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쓴 시에 직접 시화를 그리고 어린이 전문잡지인 동시조문집에 실린다고 알려주자, 눈을 반짝이며 시화를 그리는 모습은 마치 유명예술가의 그것과 흡사하여 빙그레 미소를 짓게하였어요.


이렇듯 <나도 작가다!>의 수업 방식은 틀에 박힌 글쓰기 교육이 아닌, 시각과 촉각 등 오감을 활용한 융복합적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은 물론 타 교과와도 연계할 수 있는 <나도작가다>수업방식은 전인교육이 추구하는 목표와 궤를 같이합니다.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교육에 더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